[26일 프리뷰] 루친스키-김광현, 위닝시리즈 두고 에이스 격돌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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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NC 루친스키와 SK 김광현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에이스 매치를 벌인다.
루친스키와 김광현은 2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9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양 팀은 이번 시리즈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지난 24일 맞대결에서는 SK가 4-2로 승리했고, 이튿날 25일 맞대결에서는 NC가 10-7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4패 백중세다. 이런 가운데 루친스키와 김광현, 양 팀의 현재 에이스들이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의 에이스 맞대결인만큼 집중력과 세밀함이 승부를 가를 전망.
루친스키는 올 시즌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2.0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그리고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첫 2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SK를 상대로 1경기 1승 평균자책점 1.29의 성적이다.
김광현은 이에 맞서는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 김광현은 올 시즌 11경기 7승1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부침이 있다고는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겨주고 있다. SK 선발진을 지탱하는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에이스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팀에 위닝시리즈, 상대 전적 우위를 안겨줄 선수는 누가 될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