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불펜투수 3명 엔트리 조정…박상원 첫 1군 말소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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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가 불펜투수 엔트리를 대거 조정했다.
한화는 2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박상원, 좌완 투수 김경태 박주홍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3명의 선수가 빠진 자리에는 우완 투수 문동욱, 사이드암 서균, 좌완 황영국이 올라왔다.
박상원은 시즌 처음이자 2년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해 한화 불펜 필승맨으로 올라선 박상원은 올해 24경기에서 2패5홀드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으로 흔들렸다.
좌완 김경태와 박주홍도 원포인트 임무에 못 미쳤다. 김경태는 1군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지만 25일 두산전에서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고개 숙였다. 박주홍 역시 16경기 2패1홀드 평균자책점 8.02로 부진하다.
한편 두산은 마무리투수 함덕주가 1군에 올라왔다. 함덕주는 올해 21경기 1승3패13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엔트리 말소 후 열흘을 채우자마자 1군에 돌아왔다. 투수 박종기가 엔트리 말소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