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콜업된 이원재 활약, 지친 야수진에 활력소” [현장 톡톡]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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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야수들이 지쳐있었는데 이원재가 활력소 됐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2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5일) 맹활약을 펼친 이원재를 칭찬했다.
이원재는 전날 허리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26일 만에 1군 콜업됐다. 콜업과 동시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숫 4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렸고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원재의 활약으로 팀은 10-7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동욱 감독은 “어제처럼 콜업된 선수들이 바로 활약을 해주면 감독으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올라오자마자 팀에 활력소가 됐다”면서 “사실 앞서 시리즈 첫 경기를 치르면서 야수들이 지쳐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좌타자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나빠 보이지 않았기에 콜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당하면서 다소 자신의 것을 잃을 수 있었는데, 자신의 좋은 부분들이 아직 남아 있었다”며 이원재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