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복귀전 5타점' 로맥, "부상 결장, 팀에 매우 미안했다" [생생인터뷰] 2019.08.22

본문

제이미 로맥

[OSEN=인천, 이상학 기자]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부상 복귀전에서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로맥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7회 동점 2타점 적시타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SK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등에 담 증세로 앞선 3경기를 쉬었던 로맥은 이날 모처럼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부터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로맥은 5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7회 4-6으로 뒤진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역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로맥은 "산체스가 부상으로 선발등판하지 못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상 복귀전에 팀에 귀중한 5타점을 기록해 기쁘다. 시즌 막바지 매 경기가 중요한데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팀에 매우 미안했다. 최대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내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준 박창민 코치를 비롯한 트레이닝 코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맥은 "남은 시즌 특별한 목표는 없다. 부상 없이 매 경기 출전해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 부상 기간 끊임없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