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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이동욱 감독 “김태진, 팀 활력소 역할해 줘” [현장 톡톡]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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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수원, 이종서 기자] “한 팀에 모두 소프라노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NC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5위 NC는 시즌 66승(1무 64패) 째를 챙기며 6위 KT(64승 2무 67패)와의 승차를 2.5로 벌렸다.

김태진이 수훈 선수가 됐다. 2회초 1사 만루에서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안타를 때려내며 초반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여기에 3회에도 적시타 한 방으로 추가점을 냈고, NC는 7-4로 승리했다.

이동욱 감독은 13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김태진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김태진은 우리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열심히 뛰고 투지있는 플레이를 하는데, 팀에서도 바라는 것이 그런 부분”이라며 “한 시즌 팀이 굴러가기 위해서는 모두 4번타자만 있을 수는 없다. (김)태진이의 이런 모습은 팀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해준다”고 칭찬했다.

김태진은 이날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