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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9승' NC, KT 연이틀 제압…3.5G 차 5위 수성 [현장 리뷰]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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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5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NC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연이틀 6위 KT를 제압한 5위 NC(67승 1무 64패)는 3연승을 달리며 KT와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KT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68패(64승 2무) 째를 당했다.

3회까지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던 가운데, NC가 4회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이명기의 병살로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러나 박민우-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다시 1,3루 찬스를 만든 NC는 모창민의 2타점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스몰린스키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NC는 3-0을 만들었다.

5회초 NC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성욱이 쿠에바스의 투심(144km)을 공략해 좌월 홈런을 만들었다. 점수는 4-0.

KT는 5회말 반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2사 후 김민혁과-오태곤-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유한준 타석에서 나온 사구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로하스가 삼진으로 돌아섰고, KT의 추격도 힘을 받지 못했다.

NC는 7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이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지석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김성욱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KT는 투수를 쿠에바스에서 주권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주권은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았고, 점수는 5-1 이 됐다.

KT는 8회말 로하스의 2루타, 박경수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조용호의 땅볼 때 로하스가 홈을 밟으면서 한 점을 더했다.

NC는 9회말 원종현이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으며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루친스키는 시즌 9승 째를 챙겼고, 원종현은 데뷔 첫 30세이브를 달성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