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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결승 스리런’ LG, 키움 6연승 저지…키움 3위 추락 [오!쎈 리뷰]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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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돔, 곽영래 기자] LG 트윈스는 13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유강남으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LG 선수단이 기뻐하고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경기 후반 터진 홈런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4위 LG는 시즌 72승(58패) 째를 거뒀다. 6연승에 실패한 키움은 시즌 전적 82승 1무 54패가 됐다.

7회까지 양 팀 모두 침묵했다. LG 선발 투수 배재준은 6⅓이닝을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말 키움이 균형을 깼다. 김대현을 상대로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냈다. LG는 송은범을 올렸지만, 김하성의 희생번트로 1사 1,2루가 됐고, 이후 박동원의 번트 때 3루 주자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왔다.

키움이 1-0으로 앞서나가면서 연이틀 승리를 잡는 듯 했지만, LG가 마지막 한 방을 날렸다. 9회초 2사 후 채은성의 2루타 뒤 페게로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김민성의 내야 안타로 1,2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이성우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유강남이 바뀐 투수 안우진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4-1로 점수를 벌린 LG는 고우석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고우석은 역대 최연속 30세이브를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