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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최진행, "남은 시즌 팀 승리 공헌에 최선" [생생인터뷰]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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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한화 최진행이 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이상학 기자] 한화 거포 최진행이 결승포 한 방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최진행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 7회초 대타로 교체출장, 9회초 결승 홈런으로 한화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4-4 동점으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마무리 우규민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4호 홈런. 지난 5월14일 대전 키움전 이후 4개월만의 홈런이었다. 

경기 후 최진행은 “타석에서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마침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다. 자신 있게 스윙한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무엇보다 팀이 득점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홈런을 기록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진행은 “올 시즌 경기가 얼마 안 남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