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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쏟아지는' 수원, KT-키움 경기 개시 가능할까 [현장 SNS] 20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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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수원 KT위즈파크에 방수포가 깔렸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 싸움으로 바쁜 두 팀이 만났다. 6위 KT는 4연패에 빠지면서 5위 NC와 3.5경기 차로 벌어졌지만, 아직 10경기가 남은 만큼 포기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3위 키움은 전날 LG에게 패배하면서 2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두산과 승차없이 3위이며, 1위 SK와는 3.5경기 차다.

반등을 위해서 이날 경기 승리가 필요한 상황. KT는 선발 투수로 김민을, 키움은 이승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개시가 불투명해졌다. 수원에 종일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무렵부터는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결국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섣부르게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비가 잦아들고, 또한 추가 일정 편성을 하게되면 시즌 막바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일단 많은 양의 비가 오후 4시를 넘어서까지 내리는 만큼, 그라운드 정비 등 지연 개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