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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KT 이강철 감독, "야수의 집중력, 보기 좋았다" [생생인터뷰] 20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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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곽영래 기자] / youngrae@osen.co.kr

[OSEN=수원, 이종서 기자] "야수들이 빈틈 없는 수비와 집중력을 보이는 등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팀 간 1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4연패에 탈출한 KT는 시즌 65승(2무 68패) 째를 거뒀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 김민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전유수, 주권, 이대은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타선에는 1회말 강백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1-2로 지고 있던 6회 장성우가 동점 홈런을 날렸고, 8회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감독은 "선발 김민이 6이닝을 2실점으로 안정감 있게 투구했고 불펜 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게 승인이었다. 특히 전유수가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 막으며 역전 분위기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서 "황재균과 오태곤 등 야수들이 빈틈 없는 수비와 집중력을 보이는 등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 또 오랜만에 터진 장성우의 홈런이 큰 힘이 됐다. 비 오는 가운데도 열광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