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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프리뷰] 뼈아픈 역전패 두산, 상승세 차우찬 공략할까?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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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시즌 14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두산이 9승4패로 크게 앞서 있다. 남은 3경기에서 LG가 열세를 조금이나 극복할 것인지 관심이다. 

두산은 전날 선두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6-4로 앞선 9회말 이형범이 블론세이브를 했다. 베테랑 배영수는 끝내기 보크를 범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었다.

2.5경기 차로 접근할 뻔 했으나 4.5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역전 1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이제는 2위 싸움으로 귀결됐다. 키움도 2연패를 당해 두산은 승차없이 2위를 지키고 있다. LG를 상대로 2위를 수성해야 한다. 

두산의 선발투수는 영건 최원준이다. 올해 28경기에 출전해 1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이 선발투수로는 세 번째 등판이다. 주로 불펜에서 뛰었다. 선발 2경기에서는 각각 2이닝, 4⅓이닝을 소화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LG 타선에 좌타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사이드암 최원준이 LG 좌타자들을 상대로 몇 이닝을 버텨낼 것인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03의 상승세에 올라있다. 공략이 쉽지 않는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LG는 사실상 4위를 확정했다. 순위싸움에서 비켜나 있다. 차우찬은 역대 최다승은 13승이다. 이날 포함 두 번 등판할 예정이다. 개인 최다승을 엮어낼 것인지 관심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