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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패, 조 2위' 한국, 대만-일본 꺾어야 결승 간다 [아시아선수권]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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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건국대 박동현, 영남대 박재경, 홍익대 최태성(사진 왼쪽부터)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OSEN=한용섭 기자]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8일부터 슈퍼 라운드를 치른다. 대만, 일본 상대로 2승을 거둔다면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 대표팀은 B조 예선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첫 경기 중국에 4-5로 일격을 당한 한국은 파키스탄을 12-1, 필리핀을 12-2로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중국, 필리핀과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해 TQB(팀 퀄리티 밸런스)와 승자승 원칙으로 조 1,2위를 결정했다. TQB가 가장 낮은 필리핀이 탈락하고, 한국은 중국에 패했기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가 됐다. 중국이 조 1위. 

A조에서는 일본이 1위, 대만이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 라운드는 조별 예선경기 성적을 안고 시작한다. 한국은 1패, 중국은 1승, 일본이 1승, 대만은 1패다. 

한국은 18일 낮 1시 대만, 19일 낮 1시 일본과 대결한다. 대만은 무조건 이겨야 결승 가능성이 생긴다. 일본에 지더라도, 한국-대만-중국이 모두 1승 2패가 되는 경우의 수가 있다. 이때 3팀의 TQB로 가장 낮은 팀을 탈락시키고, 2팀을 놓고 승자승 원칙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티켓이 걸려 있다. 일본을 제외한 상위 2팀에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노릴 수도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