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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4⅔이닝 6K 1실점…PS 첫 승 실패 [PO 현장]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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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1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키움 요키시가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요키시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배영섭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요키시는 로맥의 안타와 최정의 진루타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요키시는 정의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재원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 없이 만루 위기를 넘겼다.  

요키시는 2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배영섭에게 안타를 맞고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정의윤과 김강민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한 요키시는 5회 선두타자 노수광을 번트 안타로 내보냈다. 로맥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린 요키시는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정의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결국 요키시는 팀이 4-1로 앞선 2사 1, 2루에서 안우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74구였다. 

안우진은 김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경기는 키움이 4-1로 앞서고 있지만 요키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해 포스트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