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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선수권 대표팀, 한일전 참패+슈퍼R 전패...3·4위전 추락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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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OSEN=조형래 기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한일전마저 참패했다. 슈퍼라운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4위전에 나서게 된다.

한국은 1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1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18일) 슈퍼라운드 첫 경기인 대만전 1-7 완패에 이어 이날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 역시 패했다. B조 예선에서 중국에 충격패를 당한 뒤 파키스탄, 필리핀을 콜드게임으로 잡아낸 뒤 간신히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함께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중국과의 전적만 안고 이번 슈퍼라운드를 치렀지만 결국 최종 3패로 결승이 아닌 3,4위전으로 떨어지게 됐다. 

한국은 선발 최이경이 2이닝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내려갔지만 이후 올라온 김진수 역시 3실점 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5회초 다시 반격에 나섰지만 이어진 5회부터 8회까지 차례대로 점수를 헌납하며 대패와 직면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0일 중국, 대만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야구 부문 최종예선 출전 티켓이 걸려 있는 상황, 이번 대회 순위에 따라 일본을 제외한 2개 국이 오는 2020년 2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3,4위전을 승리해야만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프리미어 12 대회에서는 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려 있다. 프리미어 12에 참가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면 올림픽 직행에 성공할 수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