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스즈키 솔로포' 일본, 호주 상대 3-2 역전 드라마 [프리미어 12] 2019.11.11

본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일본이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일본은 11일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대결에서 호주를 3-2로 제압했다. 

호주가 먼저 웃었다. 3회 2사 3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은 호주는 티모시 케넬리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5회 미첼 닐슨의 1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서 갔다. 

일본은 0-2로 뒤진 4회 스즈키 세이야의 좌월 솔로포로 역전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7회 스퀴즈 번트로 2-2 균형을 맞춘 일본은 8회 2사 만루 역전 기회를 마련했다. 아사무라 히데토가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선발 야마구치 슌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주춤했지만 다구치 카즈토, 다카유키 기시, 히로시 카이노,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철벽 계투를 선보이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4번 우익수로 나선 스즈키 세이야는 4회 좌월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호주는 루크 윌킨스, 존 케네디 등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