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일본 선발 야마구치, 홈런 두 방 맞고 KO '1이닝 3실점' [프리미어12] 2019.11.17

본문

[OSEN=도쿄(일본), 곽영래 기자]1회초 무사 1루 한국  김하성이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일본 선발투수 야마구치 슌이 한국 타자들에게 난타 당했다. 1이닝 만에 교체됐다. 

야마구치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결승전에 선발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 모두 홈런으로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우완 야마구치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70이닝을 던지며 15승4패 평균자책점 2.91 탈삼진 188개로 활약했다. 센트럴리그 다승, 탈삼진 1위. 프리미어12 예선, 슈퍼라운드 개막전 선발을 맡아 2경기 8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1회 한국 1번 이정후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준 야마구치는 김하성에게 주무기 포크볼을 공략 당해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김재환을 2루 땅볼,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김현수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이번에는 패스트볼을 얻어 맞았다. 

결국 2회 시작부터 일본은 투수를 바꿨다. 타카하시 레이가 구원등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