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몰린 양현종, ‘8구 접전’ 야마다에 역전 3점포 헌납 [프리미어12 현장] 2019.11.17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한국 에이스 양현종이 실투 한 방에 역전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회말 1점을 실점한 뒤 3-1로 앞선 2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서 일본 1번 타자 야마다 데쓰토와 8구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몸쪽에 붙이는 패스트볼이 한 가운데로 몰리며 실투로 형성 됐고, 야마다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2회말이 끝난 현재 3-4로 뒤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