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최원태, 첫 승+위닝시리즈 다 잡을까 2020.05.24

[OSEN=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최원태가 첫 승과 팀 위닝 시리즈 잡기에 나선다.

키움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1,2차전에서 1승 1패를 나란히 기록한 가운데 이날 키움은 선밡 투수로 최원태를, 롯데는 서준원을 예고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직전 경기였던 SK전에서는 2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패전 투수가 되는 것을 면했다.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롯데는 서준원이 등판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서준원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6일 KT전에서는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5이닝 5실점(13일 두산전), 4이닝 7실점(19일 KIA전)으로 흔들렸다. 서준원으로서도 첫 경기에서의 반등이 필요한 입장이다.

전날 키움은 홈런 4방을 앞세워 12점을 내는 등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롯데 역시 8안타를 치며 4점을 내면서 나쁘지 않은 응집력을 보여줬다. 타선의 기세를 이어갈 지도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