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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송은범, 홈런 안 맞았으면 했는데…구위는 좋다" [잠실 톡톡]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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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LG 송은범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구위는 괜찮은 것 같다."

송은범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2차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송은범이 3이닝을 소화한 것은 지난 2018년 3월 29일 NC전(4⅔이닝 무실점) 이후 처음. 최근 타격감이 좋은 로하스에게 홈런 한 방을 맞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긴 이닝을 끌어주며 팀 투수진에 휴식을 줬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볼 구위는 괜찮은 것 같다. 데이터프로그램으로 보면 볼 끝은 좋게 나오더라"라며 "실점을 안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순간 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어제는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우영이나 (이)상규를 올릴 수는 없었다. 그래도 홈런은 안 맞았으면 했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정근우(2루수)-김용의(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모스는 시즌 첫 지명타자 출장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