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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24일 삼성전 선발 마스크...이영하와 첫 호흡 [오!쎈 대구]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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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멜버른(호주), 이대선 기자]두산 정상호가 투수들의 공을 받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정상호가 선발 마스크를 쓴다.

두산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이영하.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11.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영하와 정상호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정상호는 베테랑 포수로서 차분하고 경험이 부족한 젊은 투수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7승 4패(평균 자책점 3.64)를 거두며 자신의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이영하는 올 시즌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잘 던지려고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게 느껴진다. 지난 등판에서도 5회 빨리 끝내고 싶어 마운드에서 급한 모습이 보였다. 그러면서 성장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류지혁(유격수)-정상호(포수)로 타순을 꾸렸다.

김재호는 좀 더 휴식이 필요한 상황. 김태형 감독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내일까지 쉬면 화요일부터 괜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