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김태형 감독, "오재일 복귀 시점 좀 더 봐야 한다" [대구 톡톡] 2020.05.24

본문

[OSEN=조은정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 /cej@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오재일의 복귀 시점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너무 서두르다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재일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21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타율 3할8푼5리(52타수 20안타) 3홈런 14타점 10득점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중인 오재일의 부상 공백은 아쉬울 터. 

24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화요일(26일)에 한 번 봐야할 것 같다. 훈련할때 타격 훈련하는 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경기할때 힘이 들어가면 부상이 재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재일이 복귀하기 전까지 오재원이 5번 타순을 지킨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오재원이 계속 5번을 맡아야 한다. 오재일이 복귀하면 타순을 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류지혁(유격수)-정상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