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SPORTS]홈런왕 출신 김재환..페르난데스 "그것(미친타격감)이 알고 싶다" 2020.05.24

[OSEN=대구,박준형 기자]홈런왕 출신 김재환이 안타왕 페르난데스에게 도움을 얻었다.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선 훈련에서 김재환이 스트레칭 훈련 중인 호세 페르난데스를 찾았다. 

김재환은 타율 0.288, 홈런 4개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시즌 초반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페르난데스의 타격 노하우를 듣기 위함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2일 무려 6타점을 쓸어담으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23일 경기에서는 홈런 1개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며 미친타격감을 과시했다. 대구 삼성전 이틀간 홈런 두방 포함, 무려 7안타를 날리며 시즌 타율 5할을 찍었다. 23일 현재 페르난데스는 타율(0.500), 득점(18점), 최다안타(34안타), 출루율(0.532), 장타율(0.779) 무려 5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지난해 두산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KBO 데뷔 첫 해부터 197안타를 때려내며 키움 이정후(193개)를 제치고 안타왕의 자리에 올랐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