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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에서 홈런 펑펑' 로하스, 이강철 감독 "고맙다" [오!쎈 잠실]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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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2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끝내기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7승(9패) 째를 챙겼다. LG는 시즌 6패(10승)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KT 이강철 감독이 로하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4번 역할을 잘해줘서 고맙죠."

로하스 멜 주니어(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로하스는 5회 우타석에서 좌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홈런을 날린 뒤 7회에는 좌타석에서 우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좌우타석 연타석 홈런은 2008년, 2010년 서동욱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진기록이다.

유한준, 강백호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4번타자로 나와 활약한 로하스의 모습이 이강철 감독으로서는 대견할 따름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정상적인 라인업으로 나갔을 때 로하스는 5번타순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한준이가 4번타자로 역할로 또 잘해주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며 "그래도 로하스가 4번타자로 역할을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하스는 24일 경기에서도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KT는 심우준(유격수)-배정대(중견수)-조용호(지명타자)-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오태곤(좌익수)-문상철(1루수)-강민국(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