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돌아온 한화 채드벨, LG 상승세 잠재울까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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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LG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갖는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채드벨을 예고했다. 팔꿈치 염좌로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된 채드벨의 시즌 첫 등판.
지난해 29경기에서 177⅓이닝을 던지며 11승10패 평균자책점 3.50 탈삼진 134개로 한화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후반기 9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58로 위력적이었다.
LG 상대로 가장 많은 6경기에 나섰고, 3승2패 평균자책점 3.05 퀄리티 스타트 4차례로 좋은 투구를 했다. 좌타자들이 많은 LG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부터 승리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LG도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선발등판한다. 앞서 2년간 LG의 에이스였던 윌슨은 그러나 올해 3경기에선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71로 주춤하다. 2주 자가격리 여파로 컨디션이 늦게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일 대구 삼성전에선 패전투수가 됐지만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기복이 있는 한화 타선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