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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6명째 부상' SK 한동민, 미세골절 6~8주 재활...김창평 부상자명단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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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최하위 SK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이번에는 팀내 홈런 1위 한동민이 쓰러졌다. 김창평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주전급 선수 6명이 빠지게 됐다. 

SK 구단은 26일 한동민과 김창평의 부상 상태를 알렸다. 한동민은 지난 24일 KIA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 다리를 맞았다. 김창평은 직선 타구를 다이빙캐치하다가 어깨를 그라운드에 부딪혔다. 

구단은 "한동민 선수는 일요일 경기 종료 후 체크한 검진에서 X레이 상으로는 뼈에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월요일 오전에도
선수가 느끼는 타박통증이 심해 좀더 정확한 검진을 위해 MRI 검사를 진행했다. 검진 결과 우측 정강이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고, 복귀까지 약 6~8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창평은 "좌측 어깨 통증이 남아있어 보호차원에서 부상자명단에 등재하고 3~4일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엔트리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로써 SK는 개막 3경기째 주전 포수 이재원(오른손 엄지 골절, 8주 재활)이 이탈했고, 고종욱(발목 염좌, 2주 재활), 채태인(옆구리 근육 파열, 6~8주 재활), 외국인 투수 킹엄(팔꿈치 염증, 2주 재활)이 줄줄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한동민의 부상은 중심타선 공백으로 치명타다. 한동민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 6홈런 12타점 OPS 1.035으로 부진한 최정, 로맥을 대신해 팀내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