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 구자욱, 2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오!쎈 부산]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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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삼성은 26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구자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10일 대구 KIA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고관절 상태가 좋지 않아 24일 대구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구자욱은 당분간 부상 회복에 주력할 예정. 구자욱 대신 최영진이 1군에 합류한다.
한편 KBO는 올해부터 부상자 명단 제도를 도입했다. 현역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가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 또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할 경우 구단은 10일, 15일, 30일 중 택일해 부상자 명단 등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다.
부상자 명단 등재를 원할 경우 구단은 선수의 최종 경기 출장일의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신청서 및 구단 지정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는 해당 기간 동안 현역선수 등록이 말소되지만 등록일수는 인정 받게 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