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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고민' 이강철 감독의 한숨 "2군도 마땅하지가…" [잠실 톡톡]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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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 곽영래 기자] KT 이강철 감독 /youngrae@osen.co.kr

[OSEN=수원, 이종서 기자] "2군에도 올라올 선수가 없네요."

KT 위즈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4일 KT는 잠실 LG전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필승카드인 김재윤과 주권이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김민수가 경기를 마무리 하기 위해 올라왔지만, LG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KT의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8.19로 전체 9위. 이강철 감독은 26일 경기를 앞두고 불펜 이야기에 한숨을 내쉬며 "2군에서 찾아도 없다"라며 "오늘은 이강준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KT는 경기가 없던 전날(25일) 포수 허도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아울러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62(4⅓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던 김민수에 대해서는 "자신이 못 이겨내야 하는데 이겨내야 한다. 일단 포수 장성우와 구종 선택 부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마지막으로 바꿔보고 살아나면 되는 것이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찾지 않을까 싶다. 그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