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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김이환 불펜행, 대체 선발 필요하면 1순위" [대전 톡톡]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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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 투수 김이환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선발진에 변동이 생겼다. 팔꿈치 통증이 회복된 채드벨이 1군에 복귀하면서 김이환이 불펜으로 이동한다. 물론 향후 대체 선발이 필요하면 김이환이 1순위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6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채드벨이 (복귀 첫 등판이라) 100구까지 던지는 것은 무리다. 많이 던져야 70개 정도 될 것이다”며 “김이환이 두 번째 투수로 불펜 대기한다. 김이환이 들어오면 불펜에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화는 팔꿈치 염좌로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된 채드벨이 2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1경기를 거쳐 이날 LG전 선발투수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기존 선발투수 중 2년차 김이환이 빠져 불펜으로 들어간다. 다만 당분간 많은 투구수,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운 채드벨과 짝을 이뤄 롱릴리프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이환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14로 호투 중이었다. 한용덕 감독은 “김이환은 대체 선발이 필요할 때면 김이환이 1순위”라며 “채드벨이 정상 로테이션대로 일요일(31일 문학 SK전)이 나올지는오늘 던지고 난 뒤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 괜찮으면 정상대로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날 채드벨과 함께 좌완 투수 이현호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전날(25일) 투수 박주홍, 내야수 박한결이 엔트리 말소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