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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 "구자욱, 회복에만 2주 소요...선발 공백이 더 걱정" [부산 톡톡]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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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곽영래 기자]NC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6이닝 무실점 쾌투와 나성범, 박석민, 모창민의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구자욱의 전력 이탈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자욱은 26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내전근 부상으로 회복까지 2주 소요될 예정.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일단 1군 복귀까지 3~4주 예상하고 있다. 상황에 맞게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 멤버가 풀시즌을 소화하면 걱정이 없겠지만 이와 같은 상황을 대비해 여러가지 포지션을 소화하도록 했다. 준비한 만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구자욱의 전력 이탈보다 백정현, 벤 라이블리 등 선발진 부상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진다. 허삼영 감독은 "주전 야수가 빠지면 공백을 메울 수 있지만 선발 2명의 빈자리를 채우는 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오는 28일과 29일 대체 선발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 허삼영 감독은 "내일(27일) (대체 선발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지찬(중견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1루수)-김헌곤(우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응민(포수)-박찬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