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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엄지 염좌’ 강진성, 광주 아닌 창원으로…”빠르면 다음 주말 복귀” [오!쎈 광주]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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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성락 기자]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1사 1루 NC 강진성이 선취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광주,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강진성이 일단 선수단에서 제외돼 창원으로 향했다.

NC는 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강진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강진성은 지난 6일 대전 한화전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2회초 도루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삐끗했다. 검진 결과 왼손 엄지 손가락 염좌 판정을 받았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 

NC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의 상태에 대해 “일단 왼손 엄지에 붓기가 있다. 붓기가 빠지는 것을 기다려보고 상태를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강진성은 광주로 이동한 선수단과 동선을 달리했다. 창원으로 이동해 안정을 취한다. 이동욱 감독은 “창원으로 보내서 안정을 취하게 했다. 붓기가 빠지는 것을 보고 그 다음 단계를 봐야 할 것 같다”며 “빠르면 다음 주말 정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나마 뼈에는 이상이 없다니까 다행이다. 한 번 쉬어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강진성은 NC의 올 시즌 히트상품 중 하나다. 68경기 타율 3할4푼(238타수 81안타) 11홈런 51타점 OPS 0.922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강진성의 활약이 NC의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강진성이 빠지면서 NC는 애런 알테어, 박민우 등과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잠시 쉬어가게 됐다.

한편, 강진성과 함께 내야수 유영준이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이원재, 김찬형이 1군 콜업이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