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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프리뷰] ‘KIA 킬러’ 켈리, 올해도 호랑이 천적 이어갈까.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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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1패씩 주고받은 두 팀은 서로 이닝을 노린다.  

LG는 켈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4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과는 달리 올해는 부진한 페이스다. 그래도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을 던지며 1실점, 2실점으로 호투했다. 

켈리는 KIA 상대로 천적 관계다. 지난해 KIA전 3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있다. KBO리그 데뷔전을 KIA 상대로 치렀고 QS 피칭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3차례 등판 모두 QS로 KIA 타자들에 강했다. 

올해는 KIA와 첫 대결이다. 최근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 KIA 천적 관계를 계속 보여줄 지가 관전 포인트다. 

KIA 선발 투수는 이민우다. 올해 13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지난 4일 광주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우천 취소로 등판이 밀리면서 다시 LG를 상대하게 됐다. 지난 경기 패전을 되갚아줄 지 주목된다. 

KIA는 11일 8득점을 뽑았으나 전날 12일에는 영봉패를 당했다. 천적 켈리를 어떻게 공략할 지 관심거리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