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김범수 대체’ 박주홍, 320일 만의 선발 등판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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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박주홍(21・한화)이 320일 만에 선발 마운드를 밟는다.
박주홍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박주홍을 예고했다. 김범수가 고관절 부상으로 빠지면서 박주홍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박주홍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해 9월 28일 두산전으로 1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구원 투수로만 세 차례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3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8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를 상대로는 5월 10일 한 차례 나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과 한화는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1승 1패를 기록했다. 불펜 소모가 많았던 만큼 선발 투수의 호투가 필요한 상황. 대체 선발과 에이스의 반등을 기다리고 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