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이건욱 선발’ SK, KT전 첫 위닝시리즈 도전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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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첫 KT 위즈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SK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8차전을 펼친다.
SK는 전날(12일) 12안타를 때려내면서 11-2로 승리를 거뒀다. 모처럼 타격이 화끈하게 터진 경기였다.
KT전 9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이날 첫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이건욱이 나선다.
이건욱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는 없지만 지난 7일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KT를 상대로는 1일에 등판해 4이닝 9실점으로 고전했다.
KT는 배제성이 선발로 나온다. 배제성은 올 시즌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지난달 21일로 5이닝 동안 9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SK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와 KT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포수 이홍구를 보냈고, KT로부터 내야수 오태곤을 영입했다. 이들의 등록과 함께 활약 여부도 또하나의 볼거리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