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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사구’ 러셀, 6회 허정협과 교체…X-레이 촬영 예정 [오!쎈 고척]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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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5회말 2사 주자 3루 키움 러셀이 타석에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던진 볼에 가슴을 맞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러셀(26)이 사구로 인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러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러셀은 3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 2사 3루에서는 스트레일리의 시속 145km 직구에 왼쪽 갈비뼈 부근을 맞아 주저앉았다. 잠시 뒤 직접 1루까지 걸어나가 주루플레이를 이어간 러셀은 결국 6회초 수비 때 허정협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키움은 “러셀이 왼쪽 옆구리쪽 갈비뼈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현재 구단지정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는 키움이 6회초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