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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최원호 대행, "최하위 성적, 팬들께 죄송하다" [대전 톡톡]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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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최하위 한화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를 4-3으로 역전승했다. 5회에만 4득점을 집중했고, 7명의 투수들이 3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합작했다. 마무리투수 정우람은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11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화는 46승95패3무 승률 3할2푼6리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선발 김범수가 재활을 잘 마치고 좋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불펜투수들도 마운드 위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특히 김종수가 많은 투구수를 소화하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정우람도 마지막 4개의 아웃카운트를 깔끔하게 책임지며 훌륭한 역할을 해줬다"며 "타선에선 5회 강경학이 2루타로 출루해 공격에 물꼬를 터줬다. 노수광과 노시환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회 4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최종전을 총평했다.

이어 최원호 대행은 "항상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최하위 성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선수단 대표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