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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성이 형 부담 덜어주고 싶어서…” 강백호의 결승타 뒷이야기 [수원 톡톡]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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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지형준 기자]7회말 2사 2루에서 KT 강백호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 해결사 강백호가 선발투수 배제성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일념 아래 득점권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KT 위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하며 시즌 14승 10패를 기록했다.

강백호는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0-0으로 맞선 3회 1사 1, 2루서 KIA 에이스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낸 뒤 7회 2사 2루서 바뀐투수 이준영응ㄹ 만나 다시 우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3회 적시타는 이날의 결승타였다.

강백호는 경기 후 “(배)제성이 형이 너무 잘 던지고 있었고, 상대 투수도 워낙 좋았다”며 “그동안 제성이 형이 던질 때 득점 지원을 못해준 것 같아서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백호는 올해도 KT 해결사를 맡으며 경기 전까지 23경기 타율 .407 2홈런 21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득점권타율이 무려 .387에 달했던 상황. 이날 2안타-2타점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그대로 이었다.

강백호는 “컨디션을 계속 유지하면서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치지만 않으면 계속 잘 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