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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번트 2개→극적 끝내기 안타' 60억 FA의 자신감, "이영하에게 좀 강해서...치는 순간 의심 안 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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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LG가 두산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3-2 끝내기로 승리했다. 0-2로 뒤진 경기를 8회말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2사 후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54승 1무 54패가 됐다. '잠실 라이벌' LG 상대로 최근 연패를 당했다. 선두 LG는 3연패를 끊었다. 66승 2무 41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이날 삼성에 승리한 2위 KT와 거리를 4.5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연장 10회말 2사 1,2루에서 LG 박해민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3.08.31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박해민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을 3연패에서 탈출시켰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3-2 끝내기로 승리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LG는 팽팽한 투수전에서 6회 1점, 8회 1점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8회말 1사 후 바뀐 투수 홍건희 상대로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동원의 스퀴즈 번트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3루 대주자 최승민이 투수의 1루 송구 때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 들어 동점 득점을 올리는 미친 주루 센스를 보였다. 

연장 10회말 1사 후 오지환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1,2루가 됐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이 두산 투수 이영하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 해결사가 됐다.

박해민은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회 첫 타석과 5회 둘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LG가 두산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3-2 끝내기로 승리했다. 0-2로 뒤진 경기를 8회말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2사 후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54승 1무 54패가 됐다. '잠실 라이벌' LG 상대로 최근 연패를 당했다. 선두 LG는 3연패를 끊었다. 66승 2무 41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이날 삼성에 승리한 2위 KT와 거리를 4.5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연장 10회말 2사 1,2루에서 LG 박해민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08.31 /jpnews@osen.co.kr

박해민은 경기 후 “LG 와서는 끝내기 안타가 처음이다”며 “삼성에서 2번 기록했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끝내기 안타 상황에 대해 박해민은 “2아웃 상황이라 좀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영하 투수한테 좀 강한 면이 있었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들어갔던 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스트라이크가 될 때 포크볼이 실투로 가운데로 왔는데, 뒤로 파울이 나면서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좀 쉽지 않겠다 생각은 했다. 그런데 오늘 구속을 보니까 152km까지 막 던지더라. 항상 이영하 투수를 만나면 빠른 공을 생각하고, 2스트라이크가 되더라도 빠른 공에 승부를 걸었다. 오늘은 변화구가 오긴 했지만, 워낙 변화구도 빠르게 꺾이다 보니까 그게(빠른 볼에 타이밍을 맞춘 것이) 좀 주효했던 것 같다.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2스트라이크에서 이영하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오지환이 3루를 돌아 헤스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끝내기 승리 득점을 올렸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LG가 두산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3-2 끝내기로 승리했다. 0-2로 뒤진 경기를 8회말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2사 후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54승 1무 54패가 됐다. '잠실 라이벌' LG 상대로 최근 연패를 당했다. 선두 LG는 3연패를 끊었다. 66승 2무 41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이날 삼성에 승리한 2위 KT와 거리를 4.5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연장 10회말 2사 1,2루에서 LG 오지환이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에 홈에서 두산 양의지에 앞서 슬라이딩 세이프되고 있다. 2023.08.31 /jpnews@osen.co.kr

박해민은 치는 순간 2루 주자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올 것으로 믿었다. 박해민은 “맞자마자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다. 코스도 약간 좌익수가 왼쪽으로 나오면서 잡길래 충분히 들어올 거라고, 의심도 안 했다 아웃될 거라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주말 창원 원정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이날 두산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르며 끝내기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박해민은 "그런 일들은 경기하면서 잘 안 나오긴 하는데, 창원에서 좀 안 좋은 경기들을 하고 와서 쫓기는 기분이 없지 않아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 오늘 이렇게 힘든 경기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뒤집으면서 이제 전환점을 맞이하지 않았나, 다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LG가 두산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3-2 끝내기로 승리했다. 0-2로 뒤진 경기를 8회말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말 2사 후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54승 1무 54패가 됐다. '잠실 라이벌' LG 상대로 최근 연패를 당했다. 선두 LG는 3연패를 끊었다. 66승 2무 41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이날 삼성에 승리한 2위 KT와 거리를 4.5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연장 10회말 2사 1,2루에서 LG 박해민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08.31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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