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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무실점’ 린드블럼, 타구 맞고 교체 “병원 이동 검사”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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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호투를 펼치다 공에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린드블럼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김규민에게 안타를 맞은 린드블럼은 예진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허정협의 진루타로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임병욱과 송성문을 나란히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깔끔했다. 장영석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은 뒤 김수환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이지영까지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김혜성이 친 타구에 맞았다. 결국 추가로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김호준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두산 관계자는 “오른 발에 맞았다. 정확한 부위나 상태는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