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무실점 승리' 김태형 감독, "젊은 투수들 씩씩하게 던졌다" 2019.03.10

본문

201903101641776327_5c84c16dbc440.jpg

[OSEN=고척,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범 경기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일부터 3월 7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두산은 8일 한국으로 들어온 뒤 이날 연습경기를 펼쳤다.

투・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오재일이 2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으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신인 김대한은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뒤 상대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오는 '호타준족'의 모습을 과시했다.

투수들 역시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뒤 3회 첫 타자 김혜성이 친 타구에 발을 맞은 뒤 교체됐지만, 이형범(2이닝)-이현호(1⅔이닝)-홍상삼(1이닝)-김민규(1이닝)-박신지(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린드블럼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투수, 야수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라며 "특히 젊은 투수들이 특히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고 총평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