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김동엽 잘 적응하고 있다" [오!쎈 톡톡]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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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잘 적응하고 있다”.
김동엽(삼성)이 새로운 타격 자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 때 김한수 감독으로부터 특별 과외를 받았던 김동엽은 정확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12일 KT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인 김동엽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잘 적응하고 있다. 지금은 준비 과정인 만큼 당장 결과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낮은 공에 반응한다는 건 좋은 흐름이다. 파울이 되더라도 투수에게 공 한 개 더 던지게 하는 건 이득이 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헌곤(중견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최영진(3루수)-이학주(유격수)-백승민(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시범경기 첫선을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