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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성 대만행' 김민식 등 10명 1군 합류...KIA 개막모드 돌입 [현장 SNS]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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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포수 김민식이 1군에 올라왔다. 

김기태 감독은 14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10명의 선수들을 2군에서 1군에 합류시켰다. 투수 이민우, 박지훈, 홍건희, 황인준, 외야수 박준태, 유재신, 문선재, 유민상, 내야수 류승현, 포수 김민식이다. 모두 1군의 지원군들이다. 대신 박정우, 오선우, 이진경, 홍재호, 박찬호가 함평 2군으로 내려갔다. 

김민식은 오키나와 캠프 도중 대만 캠프로 강등된 이후 첫 1군행이다. 당시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수비에서 다소 집중력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았고 바로 대만행 조치를 당했다. 대만에서 훈련을 마쳤고 귀국후에도 함평에서 훈련을 했다. 김민식을 1군에 올렸다는 것은 사실상 개막 진용을 꾸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건희와 황인준은 선발 지원으로 분류되어 있고 박지훈과 이민우는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문선재도 2군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는 등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류승현은 캠프 실전에서 4할대의 고타율을 과시했다. 3루 주전 경쟁을 하면서 백업요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