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박치국, 개막전 가능 예상…김강률-곽빈은 후반기" [현장 톡톡] 2019.03.14
본문
[OSEN=이천,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부상병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박치국은 현재 정상 훈련을 하고 있다. 개막전에는 합류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박치국은 지난해 67경기 나와 1승 5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두산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오른쪽 어깨 통증이 발생했고, 결국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김태형 감독은 “정상적인 훈련을 하고 있으며 개막전도 가능하다고 보고가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김강률과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곽빈은 후반기 복귀를 예상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의 경우 어깨나 팔쪽이 아니라서 회복만 하면 금방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다리를 다치면 밸런스가 깨질 수 있어 다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본인은 6월 복귀를 이야기하는데, 후반기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