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승 기세 그대로' 후랭코프, 4이닝 2K 무실점 쾌투 [오!쎈 체크]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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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천, 이종서 기자] 세스 후랭코프(30・두산)가 시범경기 첫 경기를 호투로 장식했다
후랭코프는 14일 이천 엘지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KBO리그 첫 해를 보낸 후랭코프는 28경기에서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남기며 리그 최다승 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 나선 후랭코프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첫 테이프를 기분 좋게 끊었다.
1회 정주현(우익수 뜬공)-이천웅(2루수 땅볼)-서상우(1루수 땅볼)로 막은 후랭코프는 2회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후속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 역시 삼자범퇴로 마친 후랭코프는 4회 이천웅과 서상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채은성-김민성-오지환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총 61개의 공을 던진 후랭코프는 5회 이영하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