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상삼, 15일 LG전 선발 출격…LG 배재준 선발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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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천, 이종서 기자] 홍상삼(29・두산)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두산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13일 열린 첫 맞대결에서 13-2로 대승을 거둔 두산은 14일 선발 투수로 홍상삼을 예고했다.
홍상삼은 지난해 17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남겼다. 제구 문제로 1군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군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스프링캠프에서 150km의 공을 던지면서 몸을 만들어왔고, 김태형 감독도 “많이 달라졌다”라며 기대를 보였다.
지난 12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는 1이닝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LG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LG는 선발 투수로 배재준을 예고했다. 지난해 16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한 배재준은 이번 시범경기 첫 등판을 하며 1군 가능성을 점검받는다. / bells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