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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데뷔' 한화 채드 벨, "많은 이닝 책임질 것"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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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채드 벨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KBO리그 시범경기 SK전에 선발등판,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최정을 제외한 주전 타자들이 모두 나왔지만 채드 벨을 공략하지 못했다. 한화의 5-3 승리와 함께 채드 벨은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 147km 직구(27개) 투심(14개) 외에도 슬라이더(14개) 커브(7개) 체인지업(6개)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안정된 제구와 내야 땅볼 유도가 돋보였다. 병살타를 2개나 이끌어내며 첫 등판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채드 벨은 “시범경기 들어 가장 좋은 날씨에 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우리 팀 수비가 좋아 야수들을 믿고 던지다 보니 결과가 좋았다. 선발투수로서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투구로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