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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격’ 최충연, 잃어버린 밸런스를 되찾아라 [오!쎈 현장]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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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마운드의 미래를 짊어질 최충연이 시범경기 첫 출격에 나선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최충연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던 최충연은 올해부터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왔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두 차례 등판했으나 6이닝 9피안타 6사사구 6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기대에 미지치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고 투구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평가. 

최충연은 11일 덱 맥과이어, 최채흥과 함께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한수 감독은 “투구 밸런스가 좋아진 것 같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NC는 윤강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7년차 사이드암 윤강민은 1군 통산 9차례 등판을 통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22.30을 기록했다. 지난해 6경기에 나섰으나 17.4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