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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부상병' 두산, 박치국-국해성 개막 엔트리 합류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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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개막전에서 부상을 털고 온 전력과 함께 한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22일 두산은 개막 엔트리 27명의 명단을 KBO에 제출했다.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한 가운데, 투수와 야수에 부상을 털고온 반가운 이름이 있다.

투수에는 박치국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치국은 올해 초 어깨 통증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2군 대만 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박치국은 시범경기 마지막 2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건강한 몸상태를 증명했다.

올 시즌 김강률과 곽빈 등이 빠지면서 불펜 공백에 고민을 앓고 있던 두산인 만큼, 박치국의 가세가 반가울 따름이다.

아울러 지난해 5월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외야수 국해성도 재활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국해성 역시 대만 2군 캠프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어 왔다. 지난 19일 SK전에서도 한 타석을 소화하며 1군 준비를 마쳤다.

또한 외야수에는 시범경기에서 날카로운 스윙을 보여주며 7경기 타율 3할6푼4리 1타점을 기록한 신인 김대한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의 고민으로 재편이 불가피했던 포수진에서는 박세혁과 장승현이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

한편 두산은 23일 개막전 선발로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한화는 워윅 서폴드를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